48개의 솔레노이드로 60년대식 타자기를 컴퓨터 프린터로 만들기

몇 년 전 터프츠 대학의 강사이자 컴퓨터 공학자인 크리스 그렉은 친구인 에리카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 자체는 별로 놀라울 내용도 없었습니다. 프린터가 아닌 타자기로 쓴 편지라는 점을 제외하면요.

그렉은 구식 타자기의 팬이었지만 (저처럼) 백스페이스키가 필요할 정도로 글을 수정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런 한계 덕분에 타자기를 개조해 컴퓨터 프린터로 쓰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탄생했다고 하네요.

이 아이디어를 위해 그렉은 전기 신호로 키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스미스 코로나(Smith Corona)의 전기 타자기를 구입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예상과는 달랐지요. 구입한 타자기는 대부분이 기계로 이루어져 있었고, 클러치 메카니즘을 이용해 종이 위에 키를 찍는 방식이었습니다. 덕분에 그는 몇 년간 이 아이디어를 마음 한구석에 담아두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터프츠 대학의 동료인 브루스 모래이와 대화를 나누다가 힌트를 얻어 48개의 솔레노이드로 키를 때리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대화가 끝난 후에도 타자기 겸 프린터가 제대로 움직이기까지는 4~5달이나 더 걸렸습니다. 2중 아크릴 지지대 위에 설치한 솔레노이드를 직접 제작한 PCB를 통해 제어하고 아두이노 우노를 이용해 컴퓨터와 연결했습니다. 당연히 이 프로젝트에는 배선 작업이 아주 많았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자 터프츠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케이트라는 학생이 이 배선 작업을 도왔습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마치 음악 같은 소리를 내며 타자기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크리스가 언급했듯이 가끔 키보드에서 키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만, 드물게 발생하는 기계 자체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두 번째 동영상에서 재밌는 부분은 6분 정도에 나옵니다. 타자기에는 숫자 “1″이나 느낌표(!)에 해당하는 키가 없다고 합니다. “1″은 소문자 L로 표현하고 “!”은 어포스트로피(‘), 백스페이스, 마침표(.)를 차례대로 눌러서 표현한다고 하네요. 느낌표를 이렇게 힘들게 쓴다는 점을 생각하면 작가가 그 부분을 정말 강조하고 싶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겠죠?

[출처 Reddit]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01/48-solenoids-transform-1960s-typewriter-computer-pr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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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견인하는 소형 로봇


차 바퀴에 자리 잡은 네 개의 소형 로봇이 자동차를 옮길 준비를 마쳤다.

SF 영화는 로봇이 인간에게 반기를 들고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을 꿈꾸곤 하지만, 현실에서는 병원이나 학교와 같은 공간에서 로봇공학을 이용해 인간을 돕는 여러 가지 연구와 발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 유럽의 과학자팀은 교통 체증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로봇을 제작했습니다.

AVERT(Autonomous Multi-Robot System for Vehicle Extraction and Transportation: 차량 견인과 운송을 위한 다중 자동 로봇 시스템)는 4개의 소형 로봇과 이 로봇보다 좀 더 크지만 2톤 무게의 차량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리프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로봇에는 두 개의 레이저와 디지털 카메라도 달려 있어 장애물이 있는 지역을 피해 안전한 길로 지나갈 수도 있지요.


로봇과 차량 리프트로 구성된 AVERT 운반 플랫폼

이 소형 로봇을 가동하면 알아서 견인이 필요한 차량의 바퀴에 붙습니다. 이 로봇은 차를 지면에서 고작 2.5cm 정도밖에 들어 올리지 못하지만, 차를 안전하게 움직이기에는 충분한 수준입니다. 연료가 떨어졌을 때 더 저렴하게 차를 견인하는 용도로 AVERT를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로봇이 공적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네요.

AVERT는 건물, 터널, 지하 주차장, 교량과 같은 좁은 지역에서 의심스럽거나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을 옮기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AVERT는 아주 정교하게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이 손상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소형 로봇들은 일반 견인 차량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공간에서 차량을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로봇이 있으면 폭발하기 쉽거나 위험한 물질을 운반하는 차량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기도 합니다. 심지어 원격에서 조종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현재 개발팀은 이 로봇을 여러 컨퍼런스에서 소개하느라 바쁘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2012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생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5/29/little-robots-will-carry-away-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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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주를 트윗하는 스마트 자전거

프레셔스(Precious)는 센서를 한가득 싣고 사람 흉내를 내는 스마트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는 뉴욕의 메이커 집단인 브렉퍼스트(Breakfast)의 졸티 건네라, 마티아스 건네라, 마이클 립턴이 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자전거의 주인인 저닌(Janeen)이 LIVESTRONG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트랜스 아메리카 트레일(TransAmerica Trail) 자전거 도로를 따라 미국 횡단 계획을 세웠을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브렉퍼스트의 회원들은 이 일을 돕고 싶어 했을 뿐만 아니라 뭔가 색다르고 재미있는 것을 만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들은 직접 제작한 마이크로컨트롤러 기판과 GPS, GSM 모듈로 구성된 ‘전자두뇌’를 갖춘 프레셔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자전거는 온도, 습도, 속도, 카덴스(분당 크랭크 회전수), 경사도, 방향, 위치 등의 정보들을 SMS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합니다. 이 자전거의 웹사이트인 yesiamprecious.com에서는 이 데이터를 처리해 공개하고 있지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6/04/tweeting-bike-on-cross-country-t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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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 박스로 드로잉봇 만들기

애플 제품들이 들어있던 아름다운 박스를 버리기는 아깝습니다. 특히 질 좋은 판지로 만들어진 거대한 크기의 애플의 아이맥(iMac) 박스는 자신을 훌륭한 용도로 재활용해 달라고 말하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디자인 그룹인 ParaPractice의 창업자인 제임스 콜먼은 버려진 아이맥 상자를 보고는 CNC 드로잉 기계를 만들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평판 CNC 플로터나 벽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다른 드로잉 로봇과는 달리, 콜먼의 설계는 아이맥 상자를 사루스 연결 장치(Sarrus linkage)로 바꾸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스테퍼 모터와 종이 연결 장치 안에 연결된 축이 펜을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또 아이맥 상자 근처에 스테퍼 모터를 장착한 회전 테이블을 놓아 펜 아래의 종이를 좌우로 움직입니다.

이 설계는 두 개의 축만 사용하기 때문에, 펜을 종이에서 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미지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그립니다. 이 특징을 한계로 받아들일지 예술적 특성으로 받아들일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콜먼은 아래 보이는 아이맥 상자의 절개선을 그린 멋진 표를 비롯해 전체 프로젝트를 온라인에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이맥 상자의 절개선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로봇의 핵심이 게쉬탈트 노드(Gestalt Node)라는 직접 제작한 드라이버 기판이라는 사실을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직접 기판을 제작하는 방법을 다룬 글들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기판 제작 때문에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메이커들이 있을 것 같긴 하네요.

그렇지만 여러분에게 익숙한 기판모터 실드를 결합해 사루스 연결 장치를 만들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마음에 든다면, 프로젝트 설명서를 확인한 다음 절취 템플릿을 다운로드하고 작업을 시작해 보세요!


연결 장치 조립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6/23/turn-imac-box-cnc-art-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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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개조 프로젝트 세 가지

그동안 메이크는 자전거와 관련된 물건 및 정비 팁, 특이한 개조 방법 등을 여러 가지 소개해 왔습니다. 대부분의 자전거가 페달이나 핸들 등 가장 기본적인 부품만 달려 있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그중 핸드폰 충전기처럼 실용적인 액세서리와 EL 와이어를 이용한 발광 프레임 등 자전거에 개성을 더하는 프로젝트들을 소개합니다.

페달 동력 핸드폰 충전기

자전거 헤드라이트용 발전기와 작은 회로를 이용해 만드는 페달 동력 핸드폰 충전기는 주말 프로젝트로 해치우기 딱 좋습니다. 어려운 납땜질도 없으며, 이 프로젝트를 끝내기만 하면 자전거를 타고 나가는 날 보조 배터리를 챙기느라 귀찮을 일은 더는 없을 겁니다. 자세한 제작 과정은 프로젝트 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EL Cycle

유광 프레임 자전거를 가진 분은 있겠지만, 문자 그대로 프레임이 빛을 내뿜는 자전거를 가진 분은 없을 겁니다. EL Cycle 프로젝트로 빛나는 프레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페달 동력 충전기처럼 AC를 DC로 바꾸는 회로를 사용하지만 배터리 전원을 충전하는 대신 EL 와이어의 불을 밝힙니다. 이제 밤에 자전거 탈 때 여러분을 못 알아 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전체 제작 과정은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Cycle Chaser

차원이 다른 개조를 원하는 분은 여러분이 페달을 얼마나 빨리 밟느냐에 따라 자전거 뒤로 애니메이션을 재생하는 프로젝터를 달아 보세요. 이 프로젝트의 중심은 라즈베리 파이와 홀 이펙트 센서입니다. 이 센서를 체인 스테이 안에 장착하고 바퀴 테에는 자석을 고정합니다. 이 자석이 센서를 지나갈 때마다 라즈페리 파이가 애니메이션을 한 프레임 재생합니다. 따라서 바퀴가 빠르게 돌아갈수록 프레임이 빠르게 재생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코드 라이브러리인 openFrameworks에 익숙해지기에도 아주 좋은 프로젝트랍니다. 자세한 정보는 프로젝트 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6/03/gadgetize-bike-3-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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