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도 쉽고 가지고 놀기에도 좋은 자성 퍼티

몇넌 전, 벡키 스턴(Becky Stern)이 “초상자성 실리콘 퍼티”의 신기함에 대한 을 올린 적 있습니다. 이 퍼티는 판매용 제품이었기 때문에 저는 일반적인 메이커가 집에서 만들어 쓸 수 있는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 틀렸더군요. 인스트럭터블에 올라온 이 게시물을 보면 자성 퍼티는 결국 일반 실리콘 퍼티에 검은색 산화철 가루를 섞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참 간단하죠!

이 자성 퍼티는 “달걀” 크기(약 22g)의 퍼티에 1티스푼 분량의 산화철을 혼합해 만듭니다. 산화철은 화방에서 검은색 염료라는 이름으로 살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 산화철은 일반적인 금속 가루와 마찬가지로 위험할 수 있으니 장갑과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시범만 보여주도록 하고 직접 작업하도록 두지는 말아야 합니다.

검은 산화철은 착색 효과가 있어 완성된 퍼티도 다른 물건에 검은색이 옮겨 묻을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퍼티를 놓아둔 곳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봉투나 상자에 밀봉해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성이 있는 놀이용 찰흙을 만들기에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리 대단할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베키가 예전에 올린 동영상이나 유튜브의 동영상을 보면, 여러분의 상상 이상으로 멋지고 신기한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검은색 퍼티가 네오디움 자석 한 뭉치를 꿀꺽 삼키는 장면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9/01/magnetic-putty-is-easy-to-make-and-fun-to-play-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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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으로 만든 인상적인 스타워즈 엑스윙 드론

프랑스에 사는 올리비에 C(Olivier C)가 만든 멋진 드론에 대해서는 에도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폼을 주소재로 사용해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모든 함대를 드론으로 하나씩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그는 밀레니엄 팔콘(Millennium Falcon) ,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Imperial Star Destroyer), 스노우스피더(Snowspeeder), 타이 인터셉터(Tie Interceptor)에 이어 곧 개봉할 스타워즈: 포스 어웨이큰(Force Awaken)에 등장하는 모델인 엑스윙 인컴 T-70(X-Wing Incom T-70)을 제작했습니다.

올리비에는 RC 그룹의 포럼에 제작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해 두었습니다. 단계별 과정은 아니지만 제작 과정을 찍은 사진과 글이 많이 있으니, 그가 설계, 제작, 프로토타이핑, 테스팅 등의 과정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폼으로 인컴 T-70을 만들기 위해 오멘(Omen) 410 주문 카본 알루미늄 쿼드콥터 프레임과 퀀텀(Quantum) 2217 모터를 사용했습니다. 또 조종에는 Naza 비행 컨트롤러에 GPS 모듈과 Futaba 14SG 수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가 게시판에 남긴 글에 따르면 폼으로 엑스윙의 선체를 만드는 작업은 그의 전작들보다는 수월했다고 하네요.

1차 시험 비행

이 동영상은 폼으로 선체의 큰 덩어리를 작업한 후에 비행 테스트를 하는 영상입니다. 네 개의 프로펠러가 돌아갈 정도의 여유가 생길만큼 폼 안에 드론을 넣는 데 약간 고생했다고 하네요. 그의 폼 드론의 뛰어난 기능 중 하나는 대부분을 그가 가진 오멘 410 쿼드콥터에 맞게 제작했기 때문에 410을 끼워넣고 끈을 조이면 된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하나의 드론에 여러 껍데기를 갈아 씌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녀 비행

이 동영상은 완성한 모형을 시험 비행하는 동영상입니다. 올리비에가 말하길 이 동영상을 찍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그는 세 번이나 촬영했는데 세 번 모두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고 합니다.

제작 과정
RC 그룹의 게시판에서 엑스윙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을 몇 장 가지고 왔습니다. 비슷한 모델을 만들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전체 노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포럼에서는 올리비에의 프로젝트 전부를 찾을 수 있습니다. DIY 드론 제작, 스타워즈, 폼 제작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포럼은 꼭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LED와 야간 비행

올리비에는 LED 조명을 추가한 뒤, 이 모델이 멋지게 야간 비행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냈습니다.

올리비에가 촬영한 모든 비행 동영상이 궁금한 분은 이 페이지를 확인해 보세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8/01/impressive-star-wars-x-wing-foam-d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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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범퍼에 수압 시스템 설치하기

여러분이 만약 자동차 판매장에서 지프(jeep)를 골랐다면 이 자동차에 기대하는 것이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강철같은 외관은 당연히 따라오겠지만, 여러분이 원한다면 지프의 범퍼에 감쪽같이 수압 시스템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직접 설치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지프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결심한 응급구조사 겸 소방관이자 독학으로 엔지니어링을 익힌 에드 자릭(Ed Zarick)이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 그 과정을 안내할 것입니다. 플로리다 남서부에 살고 있는 자릭은 이 범퍼 물탱크가 놀랍게도 약 26리터까지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덕분에 바다에서 수영한 뒤 깨끗한 물로 간단하게 몸을 씻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식수로는 권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먼저 자동차에서 범퍼를 떼어낸 뒤 물이 새지 않도록 다음 구멍을 막는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그런 다음 물탱크에서 나중에 설치할 노즐까지 물을 운반할 ShurFlo로 만든 펌프를 차체 아래에 설치합니다. 이 펌프는 (노즐이 닫혀서) 배압이 너무 커지면 저절로 닫히도록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전기 스위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 펌프를 설치하고 나면 정말 가슴 찢어지는 작업이 시작됩니다(동영상 10:00). 새 것이나 다름없는 2015년형 노란색 지프의 차체를 잘라내는 일이지요. 자릭은 이 작업을 회전 바이트를 사용해 천천히 진행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또 너무 온도가 뜨거우면 페인트가 벗겨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라면 고물 자동차로 작업할 것 같지만, 그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이 작업이 끝나면 노즐을 고정할 조형물을 직접 레이저 커팅으로 제작해 설치합니다. 여러분도 이미 눈치채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물 펌프 옆으로 사용하지 않은 부품이 하나 있습니다. 이 부품은 자릭의 다음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으로, 다 만들고 나면 정말 멋질 것이라고 하네요. 이 녀석이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하면 타이어에서 바람이 빠질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31/install-pressurized-water-system-your-car-bum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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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공예가가 만든 손목시계에서 느껴지는 장인 정신

어떤 물건이 정말 필요하거나 가지고 싶어서 온갖 장소를 뒤졌는데도 불구하고 헛수고만 한 적이 있으신가요? 이럴 때는 두 가지 대안이 있습니다. 대신할 수 있는 물건으로 적당히 만족하거나 직접 제작하는 방법이 있지요.

레딧에서 활동하는 8PumpkinDonuts은 후자를 선택해 손목시계를 직접 처음부터 만들기로 했는데,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가 손목시계를 직접 제작한 계기는 엄청나게 단순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만들기를 좋아하고, 시계도 좋아합니다. 그러니 시계를 만드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이 손목시계는 기술적인 제작과정을 모르고 본다고 해도 그 아름다움만으로도 이목을 끌 만합니다. 시계 페이스 상단에는 수성을 나타내는 기호가 눈에 띄는데요. 편견없는 마음, 명상, 드러남 등을 뜻하는 이 기호는 설계와 제작이 모두 훌륭하게 이루어진 이 시계를 상징하는 기호로서 완벽합니다. 그리고 불빛이 켜진 모습은 이 달콤한 손목시계에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더해주고 있네요.

이 손목시계를 특히 주목할만한 이유는 8PumpkinDonuts가 자신이 제작한 첫 번째 시계이며, 자신이 만들 “마지막 시계”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극소량으로는 원재료를 살 수 없었기 때문에 부품 구입에 $150 정도를 썼다고 합니다. 설계, 조사, 제작에 걸린 시간은 모두 합해 30시간 정도라고 하네요.

더 놀라운 점은 그가 시계를 제작하고 사포질한 다음 데버링하는 데 사용한 CNC와 회전 텀블러 모두 그가 제작한 물건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외장에 필요한 부품을 모두 기계로 만든 후, 무브먼트, 스프링 바, 크라운을 아주 작은 스크류 나사(000-120)를 사용해 모두 케이스 뒷면에 딱 맞게 설치했습니다. 완성한 손목시계의 두께는 고작 10mm에 불과하며, 멋진 재질의 시곗줄로 마감했습니다.

다 자세한 제작 과정을 보고 싶은 분은 그의 imgur 앨범을 꼭 확인해 보세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31/amateur-craftsman-creates-professional-looking-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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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용한 노트 정리법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출처가 일본이라는 말이 있는 이 노트 정리법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저는 노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작업 아이디어, 개인 프로젝트, (여행, 식사, 쇼핑 등)의 개인적인 계획 등을 기록하는 데 노트를 한 권씩 따로 쓸 정도입니다. 그런데 여러 권의 노트 중에서, 또 한 권의 노트 안에서도 필요한 내용을 찾는 일은 아주 고된 일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한 유일하고 현실적인 방법은 시간을 들여 책갈피를 만들어 두는 것뿐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간단한 방법은 노트를 쓰면서 마지막 페이지(또는 첫 페이지)에 중요한 내용의 목차를 간단하게 적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내용을 적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예는 하이 파이브(High Five)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아담이 레시피 노트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그가 첫 번째 레시피를 노트에 적었군요.


그는 레시피 노트의 마지막 페이지에 레시피 종류를 차례대로 적기 시작합니다.


중식(Chinese) 레시피를 기록한 페이지의 바깥쪽에 마지막 페이지에서 중식에 해당하는 위치에 표시를 합니다.


이렇게 페이지 가장자리에 표시를 해두면, 그 페이지가 마지막 페이지에서 어떤 레시피 종류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으므로, 훨씬 쉽게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노트를 쓸 때마다 이 방법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이 방법을 이용해 노트나 프로젝트 기록을 정리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23/extremely-useful-notebook-organizing-h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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