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공예가가 만든 손목시계에서 느껴지는 장인 정신

어떤 물건이 정말 필요하거나 가지고 싶어서 온갖 장소를 뒤졌는데도 불구하고 헛수고만 한 적이 있으신가요? 이럴 때는 두 가지 대안이 있습니다. 대신할 수 있는 물건으로 적당히 만족하거나 직접 제작하는 방법이 있지요.

레딧에서 활동하는 8PumpkinDonuts은 후자를 선택해 손목시계를 직접 처음부터 만들기로 했는데,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가 손목시계를 직접 제작한 계기는 엄청나게 단순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만들기를 좋아하고, 시계도 좋아합니다. 그러니 시계를 만드는 건 당연한 일 아닐까요?”

이 손목시계는 기술적인 제작과정을 모르고 본다고 해도 그 아름다움만으로도 이목을 끌 만합니다. 시계 페이스 상단에는 수성을 나타내는 기호가 눈에 띄는데요. 편견없는 마음, 명상, 드러남 등을 뜻하는 이 기호는 설계와 제작이 모두 훌륭하게 이루어진 이 시계를 상징하는 기호로서 완벽합니다. 그리고 불빛이 켜진 모습은 이 달콤한 손목시계에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더해주고 있네요.

이 손목시계를 특히 주목할만한 이유는 8PumpkinDonuts가 자신이 제작한 첫 번째 시계이며, 자신이 만들 “마지막 시계”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극소량으로는 원재료를 살 수 없었기 때문에 부품 구입에 $150 정도를 썼다고 합니다. 설계, 조사, 제작에 걸린 시간은 모두 합해 30시간 정도라고 하네요.

더 놀라운 점은 그가 시계를 제작하고 사포질한 다음 데버링하는 데 사용한 CNC와 회전 텀블러 모두 그가 제작한 물건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외장에 필요한 부품을 모두 기계로 만든 후, 무브먼트, 스프링 바, 크라운을 아주 작은 스크류 나사(000-120)를 사용해 모두 케이스 뒷면에 딱 맞게 설치했습니다. 완성한 손목시계의 두께는 고작 10mm에 불과하며, 멋진 재질의 시곗줄로 마감했습니다.

다 자세한 제작 과정을 보고 싶은 분은 그의 imgur 앨범을 꼭 확인해 보세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31/amateur-craftsman-creates-professional-looking-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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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용한 노트 정리법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출처가 일본이라는 말이 있는 이 노트 정리법을 우연히 발견하고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저는 노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작업 아이디어, 개인 프로젝트, (여행, 식사, 쇼핑 등)의 개인적인 계획 등을 기록하는 데 노트를 한 권씩 따로 쓸 정도입니다. 그런데 여러 권의 노트 중에서, 또 한 권의 노트 안에서도 필요한 내용을 찾는 일은 아주 고된 일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한 유일하고 현실적인 방법은 시간을 들여 책갈피를 만들어 두는 것뿐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간단한 방법은 노트를 쓰면서 마지막 페이지(또는 첫 페이지)에 중요한 내용의 목차를 간단하게 적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내용을 적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예는 하이 파이브(High Five)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아담이 레시피 노트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그가 첫 번째 레시피를 노트에 적었군요.


그는 레시피 노트의 마지막 페이지에 레시피 종류를 차례대로 적기 시작합니다.


중식(Chinese) 레시피를 기록한 페이지의 바깥쪽에 마지막 페이지에서 중식에 해당하는 위치에 표시를 합니다.


이렇게 페이지 가장자리에 표시를 해두면, 그 페이지가 마지막 페이지에서 어떤 레시피 종류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으므로, 훨씬 쉽게 레시피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노트를 쓸 때마다 이 방법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이 방법을 이용해 노트나 프로젝트 기록을 정리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23/extremely-useful-notebook-organizing-h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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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공구 사용법 5가지

패밀리 핸디맨(Family Handiman) 지가 22가지의 기발한 공구 사용법을 자사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그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섯 가지를 여기에 소개합니다. (괄호 안 내용은 제 생각입니다)


드릴 절단
“짧은 볼트가 필요할 때 힘든 작업은 드릴에게 맡기세요. 너트 두 개를 볼트에 끼우고 서로 맞닿을 때까지 조입니다. 그리고 볼트를 드릴 척에 넣은 다음 톱날을 볼트에 대고 드릴을 회전시킵니다. 너트 때문에 톱날이 움직이지 않으며, 너트를 뺄 때 찌꺼기도 함께 떨어진답니다.”


연필로 윤활하기
“연필의 흑연은 모든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윤활제는 아닐지 몰라도 충분히 미끄러운 물질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물건이지요. 미끄럽게 만들고 싶은 부분에 문지르기만 하면 됩니다”


렌치로 갈고리 돌려 끼우기
“큰 갈고리를 돌려 끼우려면 손아귀 힘이 좋거나 플라이어를 이용해야 합니다(플라이어를 쓰면 플라스틱 코팅이 벗겨진다는 단점이 있지요). 이럴 땐 렌치를 사용하면 됩니다. 손으로 갈고리를 약간만 돌려 끼운 다음, 갈고리에 렌치를 끼워 넣습니다. 렌차가 갈고리의 입구에 걸리기 때문에 쉽게 돌릴 수 있습니다.”


클램프로 들어 올리기
(클램프가 얼마나 무거운 무게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더 쉽게 들어 올릴 수 있으며 받는 쪽에서 손잡이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합판을 지붕위로 올리거나 작업실 안에서 MDF 판을 옮길 때 C-클램프를 쓰면 물건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실로 파이프 자르기
(스케일 모형에서도 작은 톱이 들어가지 않아서 자르기 어려운 플라스틱 부분을 자를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톱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자를 수 있으며 톱이 들어가지 않는 장소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줄이나 톱날로 살짝 홈을 파면 됩니다. 그런 다음 실을 앞뒤로 움직이면 PVC나 ABC 파이프를 자를 수 있답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21/five-clever-tool-h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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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고르는 요령

자 여러분이 프로젝트를 모두 완성했다고 칩시다. 이제 배터리를 선택해야 할 시간입니다. 배터리는 그 화학적 성질에 따라 여러 종류가 존재하며, 각자 특성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배터리를 골라야 할까요? 여러분이 정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종류별 배터리의 기본적인 성질을 정리했습니다.

각 배터리에 항목별로 1~5까지의 점수를 매겼으며, 5점이 가장 좋고 1이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 비에너지(노란색): 배터리의 일정 질량 대비 에너지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입니다. 일반적으로 kg당 와트시(W・h/kg)로 측정합니다.
  • 사이클 수명(하늘색):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가능한 방전-충전 사이클 수를 말합니다.
  • 유통기한(짙은 갈색): 배터리의 자기방전 속도, 즉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배터리가 에너지를 잃는 양을 바탕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 가격(황토색): 배터리의 가격은 정해진 크기에 어느 정도의 전력이 필요한지에 따라 급격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전지
건전지는 크기가 작은 휴대용 장비에 전원을 공급합니다. 아연 탄소 전지와 알카라인 전지가 가장 흔합니다. 충전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저전력 용도로만 사용됩니다. 하지만 구하기 쉽고 안전하며, 유통기한이 길어 작은 프로젝트에 이상적이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니켈 카드뮴 전지
니켈 카드뮴(NiCd 또는 NiCad) 전지는 사용하지 않을 때 전압을 유지하고 전하를 보존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니켈 카드뮴 전지는 일부만 충전된 전지를 재충전했을 때 배터리의 전체 용량이 줄어드는 끔찍한 “메모리” 효과의 희생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니켈수소 전지
니켈 수소(NiMH) 전지는 니켈 카드뮴 전지보다 출력밀도가 높지만, 자기 방전 속도가 빨라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가격도 비싸고 사이클 수명도 낮은 편이지만 니켈 카드뮴 전지보다는 메모리 효과에 덜 민감합니다.

리튬 인산철 전지
리튬 인산철(LiFePO4) 전지는 높은 전류를 공급하며 사이클 수명은 수천 회에 달합니다. 또 리튬 이온 전지처럼 합선됐을 때에도 폭발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전지 크기에 비해 매우 비싼 가격을 지불했을 때의 이야기지요.

납 축전지
저렴한 납 축전지는 무겁지만 안정적입니다. 무거운 무게 때문에 태양광 패널의 에너지 저장, 자동차 시동, 조명, 예비 전원 등의 휴대성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됩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30/skill-builder-choosing-the-right-ba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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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를 스팟 용접기로 재활용하기

공간이 좁을 때는 그 공안 안에 어떤 공구를 놓을지 아주 현명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 오랫동안 마음에 새기고 있던 메이커인 매튜 보가티는 최근 못 쓰는 전자레인지와 기타 부품을 이용해 스폿용접기를 직접 제작했습니다.

보가티의 설명에 따르면 스폿용접기는 철판을 단단하게 용접해 연결할 때 놀라울 정도로 편리한 도구입니다. 그는 비록 전자레인지로 용접기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생각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의 작업 노트에는 제작을 위해 그가 구입한 모든 부품의 링크를 비롯해 아주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용접기의 핵심은 길에서 주운 전자레인지에서 분리한 변압기입니다. 전자레인지에서 변압기를 떼어낸 다음 배터리와 전선으로 연결한 뒤 전압이 높고 전류랑이 낮은 전기를 공급하면 용접에 적합한 저전압과 높은 전류량의 전기로 바뀝니다. 이 용접기의 또 다른 핵심 부품으로는 아두이노와 원형 포텐시오미터로 제작한 타이밍 회로가 있는데, 이 부품은 용접 사이클 시간을 제어합니다.

심지어 보가티는 캠을 사용해 트리거 기계장치를 직접 제작해 손잡이의 오목한 부분 안에 넣었습니다. 이 장치 덕분에 그는 다수의 용접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지요. 용접기 케이스와 트리거 기계장치는 레이저 커팅으로 제작했으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브래킷과 3D 출력한 브래킷을 함께 사용해 모든 것을 조립했습니다. 이 모든 파일은 보가티의 팅기버스 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보가티의 스폿용접기는 다른 사람의 작업을 바탕으로 더 개선된 물건을 만든 훌륭한 예입니다. 이 스폿용접기 제작은 높은 전류량과 고온 등의 위험 요소가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폿용접기를 자신의 공구상자에 넣고 싶은 분이 있다면, 프로젝트 설명 전체를 살펴보기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부품은 작업실을 조금 뒤지기만 해도 바로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21/upcycle-microwave-spot-we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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