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 드로잉 기계(Magnetic Drawing Machine)

자석 드로잉 기계
자석 드로잉 기계

저는 아티스트 제시 하울딩(Jesse Houlding)의 이 작품을 정말 좋아합니다.

마그넷 드로잉 머신은 키네틱 조각으로, 여러 개의 자석이 쇠줄을 움직여 종이 위에 원을 그립니다. 자기장 사이에 놓여 있는 쇠줄은 자기장의 세기가 변함에 따라서 다른 흔적을 만들어냅니다. 자석이 회전하면, 종이에서 발생한 마찰력 때문에 쇳가루들이 조각 아래에 놓아둔 접시 위에 모이게 됩니다.

조각 위에 설치한 종이를 주기적으로 회수하여 흔적이 그려진 기간과 날짜를 표시하고 종이를 교체합니다.

이 작업은 조각과 다른 매체를 구분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만약에 작품이 조각 그 자체이자 드로잉을 만들어내는 조각으로서의 기능을 모두 지니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조각이 그린 그림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기계에서 떨어져 나간 조각의 일부인가요? 아니면 그림이 그려진 과정과는 무관하게 스스로 권리를 지닌 채 존재하는 걸까요?

저는 흔적이 쌓여 만들어 내는 결과와 작품 안에서 시간의 흐름이 기록되는 방법, 그리고 과정과 결과물 간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출처 Ponoko]

원문링크 http://blog.makezine.com/archive/2011/07/magnet-drawing-machin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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